유일한 樂!/영화:드라마:책(18)
-
마왕
한 1년동안 공중파 드라마는 하나도 안본거 같은데.... 우연히 밥먹고 티비 채널 돌리다; 첫방을 보게된 드라마가 있었으니.. 그게 바로 마왕; 매회 던져주는 떡밥에 걸려 파닥파닥 담주를 기다리게 된다. (난 타고난 물고기인가;;;; OTL) 여튼 처음부터 안보면 뭔 얘기야?? 싶으므로 추천은 못하지만.... 울 나라에서 이런 드라마가 나오다니.. 반갑더라. 그리고 무심코 보다가 오옷~~ 깜딱이야~ 했던 거. 엄태웅 극중 이름이 강오수라는 거~ 오수야~ 오수야~ 불러대는데 볼때마다 피식~
2007.04.08 -
300!!!!!!!!!
용산 CGV 아이맥스로 보고왔음. 진짜 눈돌아가더만!!!! 취향을 너무 타는 영화라 호불호가 극명히 나뉨. 그림쟁이인 나는 반할 수 밖에 없었음. 2시간짜리 일러스트를 보고 온 느낌이랄까... 어느 장면을 캡쳐해도 일러스트로 보일만큼 비주얼은 탁월함. 어떤 이는 CG 떡칠이라고 하는데; 난 오히려 그 일러스트 같은 느낌이 좋더라. 헛점이 많은 영화라 따지자면 한도끝도 없이 깔 수 있는 영화이므로 생각없이 보길 추천. 원작자부터 감독까지 골고루 까이고 있지만.. 이 영화는 애들 교육용 영화도 아니고 R등급 영화임을 기억하자. 굳이 따지자면 이 영화는 환타지에 가깝다. 어느 한장면도 버리기 아깝지만... 그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을 꼽자면; 아래 늑대와 만나는 장면과; 이미 유명해진 신탁녀, 첫번째 전투..
2007.03.20 -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Perfume : The Story of a Murderer World Premiere, 2006 간단한 줄거리는... 천부적인 후각을 타고난 주인공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향을 만들기 위해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내용 알고보면 볼수록 재미가 반감되는 영화라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_-; 그 외에 정보로는.. 우리나라에선 미개봉; 동명의 원작 소설이 있다. 원작 소설은 꽤 유명한 베스트셀러라는데... 책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보시길~ 이후... '이건 딱 내 취향이야!!!'라고 말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영화다. 적절한 시대물에 드라마틱하고 극적인 스토리. 거기에 독특한 소재와 약간의 환타지적인 요소!!! 보는내내.. 작가는 천재야! 어떻게 이런 발상을 할 수가 있지?? 감탄.. 또 감..
2007.01.01 -
[Prison Break] season #1
이틀동안 시즌1 22편을 모두 달렸다. 흡인력, 중독성, 긴장감... 24나 LOST 못지 않음! 대략적인 내용은.. 횽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되자 똑똑하고 잘생긴 동생이 횽을 탈옥시키기 위해 은행강도 연기를 한 후; 횽이 있는 감옥으로 gogo~ 치밀한 사전 준비로 탈옥을 계획한다는 얘기다. 프리즌 브레이크의 가장 큰 미덕은.. 뭐니 뭐니 해도 잘생긴 주인공! Wentworth Miller (내가 본 미드 중 이런 미청년은 처음이었다. 좀 찾아보니, 실제 성격도 극중 성격과 비슷한듯. 똑똑하고 과묵하고;;) 그 외에 이 시리즈의 장점이라면;; 탈옥이라는 소재가 참신했고, 감옥이다 보니 나오는 조연들마다 포스가 ㅎㄷㄷㄷ;; 과연 탈옥을 성공할 수 있을까?? 이것만 생각해도 심장이 콩닥콩닥인데, ..
2006.08.22 -
Band of Brothers
요즘 푹 빠져버린 시리즈. 예전부터 봐야지 봐야지 했는데 다운받기가 겁나서 미루다 이제야 봤다 몇일째 보고 보고 또 보고......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다. -_-;;;; 이라크전 군사기 증진을 위해 만들어 졌다는 얘기도 있던데.... 그런걸 떠나서 이야기와 전투씬 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가치는 있는듯. 메이킹 필름과 실제 인물 인터뷰도 재미를 더하는 요소중 하나다. 뭐든 알면 알수록 재밌게 즐길 수 있잖은가! 쨌든...... 총알도 무서워서 피해가는 스피어스 짱~ 딱 좋아하는 캐릭터 타입 윈터스 만쉐~ 잊을만 하면 나와서 웃겨주는 소블.. ㄲㄲ (어제 저녁 티비 보다 프렌즈에 소블 나온거 보고 또 한번 낄낄낄 거렸다 ㅋ 그리고 다 보고도 몰랐던 사실;;; 립튼 소위가 왕년에 뉴키즈온더블럭 출신이었다는 ..
2006.03.22 -
[aSoIaF] 얼음과 불의 노래 3부 성검의 폭풍
나를 미치게 하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나를 개폐인의 지경까지 몰고가는건 이거 뿐이다. 바로 얼음과 불의 노래! 3부 성검의 폭풍A Storm of Swords이 나온건 한참 전에 알고있었지만, 무서워서 쉽게 손을 댈 수가 없었다. 게다가 이미 Xanu님의 번역본으로 2/3정도 읽어온터라, 나중에 여유되면 읽어야지 하고 미뤄왔었다. 근데 몇일 전 친구가 빌려준다는 꼬임에 넘어가 아무런 마음의 준비 없이 3부 1권을 읽기 시작했다. 뭐, 처음엔 이미 아는 내용이고 도입부라 전개도 느려서 하루에 한두 챕터씩 읽었는데.... 점점 세븐킹덤의 세계에 빠지면서 예의 그 압박감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_-; '너무 궁금해!' '어떻게 되는거지?' 같은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난 이걸 끝장내기 전엔..
2006.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