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樂!(19)
-
[aSoIaF] 얼음과 불의 노래 3부 성검의 폭풍
나를 미치게 하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나를 개폐인의 지경까지 몰고가는건 이거 뿐이다. 바로 얼음과 불의 노래! 3부 성검의 폭풍A Storm of Swords이 나온건 한참 전에 알고있었지만, 무서워서 쉽게 손을 댈 수가 없었다. 게다가 이미 Xanu님의 번역본으로 2/3정도 읽어온터라, 나중에 여유되면 읽어야지 하고 미뤄왔었다. 근데 몇일 전 친구가 빌려준다는 꼬임에 넘어가 아무런 마음의 준비 없이 3부 1권을 읽기 시작했다. 뭐, 처음엔 이미 아는 내용이고 도입부라 전개도 느려서 하루에 한두 챕터씩 읽었는데.... 점점 세븐킹덤의 세계에 빠지면서 예의 그 압박감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_-; '너무 궁금해!' '어떻게 되는거지?' 같은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난 이걸 끝장내기 전엔..
2006.01.04 -
Lord of War
W플레이어에 자주 돌길래 아무 생각 없이 보게 된 영화다. 처음 제목만 보고 들어갈 땐 환타진가? 했는데... 나콜라스 케이지 나오는거 보고... 액션이군 했다가 완전 빗나가 버림. -ㅗ-ㅋ 엄청난 무기들이 줄창 나옴에도 액션은 없다. 상세한 줄거리는 알고 보면 오히려 재미 없으니 생략하고... (난 누가 재밌다고 이러쿵 저러쿵 너무 얘기해 주면 오히려 볼 맘이 안생이기더라;; 암튼;) 초반엔 좀 지루한가 싶었는데.. 10분쯤 지나면 피식~ 하면서 보게되고.. 마지막엔 아~!!!! 감탄사가 나오는.... 서서히 빠져 들어 마지막에 여운이 남는 영화다. 더불어 감상포인트라면.. 니콜라스 케이지 특유의 표정. 아마 다른 이가 맡았다면 이 영화의 맛을 살리지 못했을 거 같다. 나름대로 화면도 멋지다고 생각하지..
2005.12.03 -
[aSoIaF] Storm of Swords
이럴 수가! 3부가 나온건 알고 있었지만, 양장본일 줄이야!!!! 게다가 1부 부터 애장판으로 양장본 찍는단다! 이미 사버린 나는 어쩌라구!!! 번역도 그지같이 해놓고 이러기냐!!! 응??? 은행나무 잊지않겠다. -┎; 아.... 갖고 싶다. 아.. 읽고 싶다. 흙 흙.... (짤방은 디씨 판갤이서 훔쳐왔음; 왜 판타지갤이 있다는걸 몰랐던거지? 흠..)
2005.07.18 -
[CSI] Miami Season 3 잊지않겠다. -┎
주의!! Miami Season 3 !!!! 스포일러 몇일 전부터 달리기 시작한 CSI Miami..... CSI 시리즈는 워낙 많기도 하고 일화물은 그닥 좋아하질 않아서 안보고 있었는데... 거부할 수 없는 호반장의 카리스마에 빠져 나흘만에 시즌3을 돌파했다. 몰입도 333%.... 이미 내 마음은 바다 건너 마이애미에 가있고.. 알렉스 아줌마와 호반장 아저씨는 물론; 스피들과 캘리, 에릭은 이제 나의 친구였다. 시즌 3은 어떤 얘길까... 오프닝도 달라졌네.. 기대하며 첫화를 봤는데... .....? 뭐냐?? 이 황당한 시츄에이션은??? 호반장 담으로 젤로 좋아하는 캐릭터였는데.. 이리 허망하게 보내버리다니!! 계약 안하면 무조건 죽이는 거냐?? 이걸... 계속 봐 말어;;; 아.. 열받어!!! 볼 ..
2005.07.09 -
[삼순이] 수욜 목욜이 기다려진다~
패패패패승(조난 아스트랄하게)패패패패승(극적 역전)패패패패.. 를 반복하는 요화니만으로는 3g 부족한 낙. 로스트는 진즉에 봐버렸고, 시즌 2는 9월에나 시작하니 마땅히 관심을 쏟을 데가 없었다. 그러다 발견한것이 바로 이것!!! 내 이름은 김삼순!!! 한참 공모전 마감중에 물 마시러 나왔다가 우연히 첫회 첫장면을 봤는데.... 딱 보니 시작하는 포스가 장난 아니더라. 느므느므 보고싶었지만, 원고 때문에 10분인가 보다가 관뒀는데, 재방 보고, 결국엔 다운받아서 복습까지 했다. 이렇게 드라마를 목숨걸고 보는건 미사 이후 간만인듯~!!!! 삼순언니의 통쾌한 대사! (선아언니의 연기력도 일품!) 미친듯이 웃어제끼게 하는 시츄에이션! (정말 센스있다~!) 전형적이지 않은 신데렐라 스토리~(뭐 끝을 봐야 아는거..
2005.06.23 -
[LOST] season #1 감상후기
24 볼 때 식음을 전폐하고 너무 힘들게 봐서, 다시는 드라마 받아 보는 짓은 안하리라 마음먹었건만, 상은언니가 던져준 '로스트'라는 떡밥은 너무나도 맛있어 보였다. -ㅗ-; 백수 주제에 드라마 폐인은 되고싶지 않아서 일부러 관심 끊고 지냈는데 잊을만하면 김윤진에 관한 기사가 뜨고.... 토요일 무심코 채널을 돌리다보면 로스트가 하더라. -ㅗ- (KBS2 토요일 1시 10분에 방영중) 결국 떡밥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덥썩~~~ 6개월동안 참아가며 드디어 피날레를 봤다. 다 보고나서 드는 생각은.... 짤방의 저 대사!!!! ㅠ_ㅠ (이하는 스포일러의 압박으로 닫아두었습니다. 읽어볼 사람만 클릭!) 닫기 엑파스러운 엔딩과 끝없이 던져지는 떡밥들..... 궁금증에 대한 해답은 없고 더 궁금하게 만드..
200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