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樂!(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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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단양 여행
신랑 연차가 남았다하여 평일 가볍게 어딜 가면 좋을까 알아보다 다녀온 단양 처음엔 1박2일 다녀올까 찾아봤는데 연말이라 숙소들이 비싸서 당일치기로 다녀왔다. 그리하여 다녀온 코스는.... 집(경기광주) - 단양 도담삼봉(1시간30분) - 구경시장(6분) - 고수동굴(10분내외) - 카페산(15분내외) - 한화리조트 수안보 사우나(1시간30분) - 집 생각보다 수안보가 멀어서 오래걸렸으나, 당일치기 여행으로 괜찮은 코스였다. 날씨가 좋았다면 완벽했을텐데.... 안개비 내리고 흐린 날씨 때문에 경치를 못본게 좀 아쉬웠음 ㅠ_ㅠ 평일이라 아침 출근시간 피해서 열시반쯤 출발.. 경기 광주에서 단양까지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유명한 관광지라 그런가 주차장 전망대 화장실 카페 등등 편의시설 꽤 잘 되었음 (주..
2019.12.31 -
Adventure Time!
예건이 보여주다 내가 팬이 되어버린.. 이뻐하지 않을 수가 없는 이 매력 덩어리들!!어떤 캐릭이든 어떤 장면이든 그냥 다 팬시다.(사실 만화도 만화지만 관련 상품들이 너무 이뻐서... 반하지 않을 수가 없었음.) 아들은 이제 재미없다 하지만.. (빵오리는 그만봐!! )나는야 시즌 1부터 정주행~(근데 볼 시간이 없다는게 함정.. 누가 밥 줨 해줘~) 이런 두근거림은.. 임빠 시절 이후 처음인가;;뭔가 자발적으로 좋아서 검색질 하고 낄낄 댄게 얼마만인지...이런 콩닥거림 너무 좋다. 아.. 나는야 어탐덕후가 될테야. 사실 내가 어탐에 빠지게 된건.. 아마존 때문임;직구는 안하지만ㅋ 아마존&구글 검색질이 낙인 요즘..문득.. 신랑이 어탐 핸드폰 케이스가 겁나 이쁘다는 얘기가 떠올라 검색했더니.. 오~~~ 안..
2015.05.29 -
안나라수마나라_하일권
이게 얼마만에 읽은 만화인가!!! +_+ 결혼할 무렵 만화책과 멀어지기 시작해서... 요즘은.. 화장실에서 조차 만화책을 안보게되었다. 사는게 바뻐서 인가.. 최근 읽은 책이라곤.. 육아서적 아니면.. 재태크서적 뿐.. ㅡ,.ㅡ; 아.. 한사람의 영혼을 불사르던 열정이.. 이렇게 순식간에 식어버릴 줄이야.ㅋㅋ 여튼;;; 만화책만 읽던 구세대 인간인지라; 스크롤을 내려 세로로 읽는 만화가 생소하여.. 웹툰이라면 가끔 '마음의 소리'나 간간히 보던게 전부였는데.. 우연히 보게된 '안나라수마나라(하일권)'는... 끝까지 단숨에 읽어버렸다. 장르는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스토리 연출 그림까지.. 꽤나 충격적. 아.. 요즘 만화는 이렇구나!!! 내가 만화가가 못된 건 이유가 있었어.. 싶은.. ㅋㅎ 아련..
2011.07.18 -
[aSoIaF] 얼음과 불의 노래 game of thrones
오래전에 신랑이 HBO에서 얼음불을 드라마로 만든다는 얘기를 해줬는데.. '나와봐야 아는거지. 소문으로 끝난게 한둘인가;' 했는데.. 캐스팅 얘기가 솔솔 올라오더니; 예고편까지 뜨고.. 4월 17일. 오~ 드디어 나온단다! +_+ 결혼 전을 넘어서.. 대학 도서관에서 1부를 빌려봤던거 같은데.. 벌써 5부를 기다리며; 드라마까지 보게되다니... 아.. 요즘은 뭐만 떠올랐다 하면 추억이야. 젠장. -,.-; 캐스팅에 대해서는 스타크집안 꼬꼬마들이 너무 커서 징그러웠다는거 빼곤.. 대략 만족; (존이 브랜 정도의 소년일거라고 상상했는데.. 내가 너무 어리게 상상한건지; 서양인들이 발육이 좋은건지;; 존 스노우가 수염난 아저씨일 줄이야!) 여튼 부족한 느낌의 캐릭터도 많긴 하지만... 그보다는.. 이 멀쩡한 ..
2011.03.31 -
[WoW] 대격변 클로즈베타
신랑이 와우 클베에 당첨되서... 심심풀이로 해본 녀석; 고블린 보단 늑대인간이 3g 호감이 가서 늑대인간으로 시작. 클베라 서비스가 영 엉망이라.. 지금 버그로 인해 그레이메인 장원에 갇혀버렸다. 대충 보니.. 케릭터 삭제 외에는 방법이 없는듯. -,.-; 10랩정도 키웠나? 암튼 쪼랩이긴 하나.. 열심히 키웠는데.. 아쉽; ㅠ,.ㅠ 신랑은 고블린으로 도전.. 생긴건 별로지만; 퀘는 고블린이 훨더 재밌다고 함. 그렇긴 해도 요즘 스타2 클베에 빠져서... 와우 자체에 별로 흥미가 없는듯.... (뭐 흥미 문제라기 보다는.. 와우는 제대로 하려면 공부를 해야해서 부담스러운듯.) 대격변 오픈하고 과연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작년에 시간 많을 때 얼라도 해볼걸.. 하는 생각이;;; 얼라를 안해봐서 지형..
2010.07.13 -
경숙이 경숙아버지
조절구(조재수)역 정보석 저노무 가시나, 어데 다 된 밥에 코를 빠뜨리노? 이 판국에 운짱 니보다 더 무서븐 사람이 누가 있겠노 세상인심이 이래 무서불지 누가 알았노! 니가 아무리 첩년이라꼬 이 많은 남정네들 앞에서 그래 궁둥이를 벌렁벌렁 까도 되나. 그라지 말고 딴 길로 돌아서 가입시더. 출처 : http://www.kbs.co.kr/drama/ksfather/ 간만에 정말 재밌게 봤던 드라마 박장대소 하다가도 눈물 찔끔 하게 만드는 이야기다. 적절한 캐스팅에,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까지 더해지니 볼만한 드라마가 만들어진듯. 해방직후 6.25로 이어지는 암울한 시대배경임에도 이야기는 유쾌하다. 어찌보면 콩가루 집안에, 도저히 웃을 수 없는 상황이지만.. 주인공들은 원망하고 화내기 보다는 체념하고 받아들인..
2009.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