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d of Brothers

2006. 3. 22. 17:18유일한 樂!/영화:드라마:책

요즘 푹 빠져버린 시리즈.
예전부터 봐야지 봐야지 했는데
다운받기가 겁나서 미루다 이제야 봤다
몇일째 보고 보고 또 보고......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다. -_-;;;;

이라크전 군사기 증진을 위해
만들어 졌다는 얘기도 있던데....
그런걸 떠나서 이야기와 전투씬 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가치는 있는듯.
메이킹 필름과 실제 인물 인터뷰도
재미를 더하는 요소중 하나다.
뭐든 알면 알수록 재밌게 즐길 수 있잖은가!

쨌든......
총알도 무서워서 피해가는 스피어스 짱~
딱 좋아하는 캐릭터 타입 윈터스 만쉐~
잊을만 하면 나와서 웃겨주는 소블.. ㄲㄲ
(어제 저녁 티비 보다 프렌즈에 소블
나온거 보고 또 한번 낄낄낄 거렸다 ㅋ
그리고 다 보고도 몰랐던 사실;;;
립튼 소위가 왕년에 뉴키즈온더블럭
출신이었다는 거랑
8부인가에서 나온 신참 소위가
톰행크스 아들이었다는 거다. ㅋㅋ)

근데;; 전쟁영화를 보면서 느끼는건데
나처럼 얼굴 구분 못하는 사람은
정말 보는게 고역이다;;;
똑같은 옷 입고 시커멓게 있으니...
당췌 누가 누군줄 알아야지;;; 3번쯤 보니까 그제서야 알아보겠더라;; 켁

그나저나 이제 정신 차려야 되는디;; 라이언일병 구하기도 다시 보고 싶고;;
아.. 갈등 되넹; ㅠ_ㅠ


(사실 이거 쓰는데도 너무 몰입한 나머지;;; 가스랜지에 국 올려놓고 잊어먹어서 냄비채 홀랑 태워먹었다.
어디서 탄내가 난다 했더니... 알고보니 우리집; -ㅗ-;;;
아.. 좋아하는 냉이국이었는데 아까비~ ㅠ_ㅠ 밥은 물건너 가고 라면으로 때워야겠다.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