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2007. 1. 1. 19:41유일한 樂!/영화:드라마:책

Perfume : The Story of a Murderer World Premiere, 2006

간단한 줄거리는...
천부적인 후각을 타고난 주인공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향을 만들기 위해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내용
알고보면 볼수록 재미가 반감되는 영화라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_-;

그 외에 정보로는.. 우리나라에선 미개봉; 동명의 원작 소설이 있다.
원작 소설은 꽤 유명한 베스트셀러라는데... 책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보시길~

<레드바이올린> 이후... '이건 딱 내 취향이야!!!'라고 말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영화다.
적절한 시대물에 드라마틱하고 극적인 스토리. 거기에 독특한 소재와 약간의 환타지적인 요소!!!
보는내내.. 작가는 천재야! 어떻게 이런 발상을 할 수가 있지?? 감탄.. 또 감탄을 하게 만들었다
스토리; 연출; 캐스팅; 예술성.. 뭐 하나 딱히 흠잡을게 없을 정도로 전체적인 완성도가 높다.
그래도 굳이 꼽으라면... 마지막 15분 정도???? (원작 그대로라는데 조금 당황;; 책이 보고 싶더라.)

데이트용; 심심풀이용;; 영화는 아니지만; 그래도 닥치고 강추~~ -_-b
개봉 전에 소설 읽고 또 봐야징!!


그러나.... 한편으로 안습인건;;;
이런 영화를 12월 31일 밤 혼자 방구석에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에라곤(30분짜리 낚시당함)> <pulse(호러)> <stay alive(호러)>를 연짱으로 본 다음;; 아프리카에서 캠버젼으로 봤다는 것!!!! ㅡ,.ㅡ
호러 영화 두편 보고 새벽에 찜찜해서 한편만 더 보자 해서 본게 <향수>였다.
이렇게라도 안봤으면 몰랐을테니.... 어찌보면 다행인건가??? ㅡ,.ㅡ;;; 암튼 우울한 인생이다;